CJ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녹인 모바일게임 운영이 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레이싱게임 ‘다함께차차차’를 비롯해 미니게임 ‘다함께퐁퐁퐁’, 액션게임 ‘다함께고고고’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브랜드 ‘다함께’ 시리즈를 만들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디펜스게임 ‘지켜줘!동물특공대’와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며 5개 작품 모두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0위권에 포진하는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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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인기 요인으로 게임의 재미와 함께 10년 이상 온라인게임의 퍼블리싱 역량을 모바일로 녹인 운영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넷마블 모바일게임의 운영을 맡고 있는 CJIG는 “쏟아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속에서 유저들의 유입과 유지를 위해 신뢰성 높은 운영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시간 고객 응대 및 피드백, 고객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업데이트, 마켓별 모니터링 분석 및 대응 등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JIG는 운영 관련 고객문의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고객센터에 2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배치 중이다. 이 같은 인력은 대형 온라인게임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게임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CJIG는 모바일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고객센터 인력 증가를 통해 고객전화 90% 이상응대, 웹 문의 4~6시간 내 답변처리, 고객 상담 365일 24시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서버 상황을 점검해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펼치고 있으며 자체 결제 시스템 개선으로 구글플레이 결제 오류도 큰 폭으로 감소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운영의 힘은 게임의 인기 상승은 물론 모바일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다함께차차차’는 서비스 시작 5개월째에 접어든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 지속적인 업데이트, 발 빠른 고객응대 등으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된 ‘카오스베인’ ‘마구매니저’ ‘베네치아스토리’ ‘몬스터크라이’ 등도 최고매출 30~40위권에 오르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길호웅 CJIG 부장은 “‘다함께차차차’ ‘카오스베인SE’ ‘베네치아스토리’ 등의 작품은 오랜 온라인게임 서비스로 쌓아온 CJIG의 운영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서버운영, 마케팅 분석, 고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로 고객과 개발사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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