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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이 모바일게임 ‘퀴즈킹’ ‘가로세로낱말맞추기’ 등을 개발한 블루윈드의 최대 주주가 된다.


나우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블루윈드의 지분 4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블루윈드는 각각 구글 플레이 무료 앱 부문 1위와 1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톡게임 ‘퀴즈킹’ ‘가로세로낱말맞추기2013’의 성공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 업체가 지난 2011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괴도루팡’은 미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무료 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우콤은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역량을 검증 받은 개발사를 인수해 모바일게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콤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블루윈드 작품의 해외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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