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스리그’는 짧은 시간에 AOS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작품입니다.”

‘지스타2012’의 위메이드 모바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 ‘히어로스리그’의 정만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현장 인터뷰에서 이 같이 9일 밝혔다.

정만수 프로듀서는 “이르면 내년 1분기 ‘히어로스리그’를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게임로프트의 AOS 게임 출시 예정작인 ‘오더앤카오스’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PD는 이어 “콘텐츠 업데이트는 2주에 한번 정도 진행하며 한 달에 2~3명의 신규 영웅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만수 PD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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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반응은.
한번 하면 한판이 끝날 때까지 플레이하는 관람객을 많이 봤다. 조작을 어렵게 느낀 관람객이 많아 개선 작업을 계획 중이다.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개발 당시 7~8분을 목표로 개발했다. 이번 지스타 시연 결과 대부분의 유저가 10분 이상 플레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10분 내로 게임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장 캐릭터는.
현재 시연되고 있는 지스타 시연버전에는 8개 영웅을 선보였다. 서비스 시점에는 12~16개의 영웅을 완성하고 향후 4~50개 정도를 공개할 계획이다. 챔피언은 은신, 탱커, 주공격수, 딜탱, 서포터, 마법사 등으로 구성됐다.
 
-맵이 단순한데.
3:3 맵은 두 개 라인을 갖췄고 2:2 맵은 중앙에서 전투가 펼쳐진다. 모바일게임의 특성상 빠른 시간 안에 결판이 나야하고 정해진 루트 외에 암살이 가능한 길도 준비돼 빠른 시간 안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했다.
 
-계정 레벨업도 존재하나.
30레벨까지 육성 가능하며 카드 시스템을 통해 챔피언을 더 강화할 수 있다. 30레벨에는 30장의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동일한 카드를 나열해 한 라인을 만들면 특수 능력치가 발동한다. 빙고의 줄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게임 플레이 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은 12다.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은.
태블릿PC에서는 문제없지만 스마트폰 기반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캐릭터 사망 시 프리캠으로 전환되고 이때 자유로운 채팅이 가능하다. 매크로 시스템을 통해 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은 네트워크 상태가 중요한데.
순간 연결이 종료되는 것은 시스템 상으로 파악이 힘들지만 연결 실패가 지속되면 A.I로 전환돼 다대다 플레이시에도 큰 문제없게 개발했다. 유저가 다시 오면 유저로 플레이 가능하며 3G망에서는 패킷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기술 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며 게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교한 컨트롤로 상대를 공략 하는 것 보다 어떻게 상태 이상스킬을 적중 시키고 스킬 활용이 중요해 질 것 같다.
 
-부분유료화 모델은.
스킨이나, 카드, 레어 카드 조합 등을 수익 모델로 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조합 시 더 높은 확률의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을 수 있겠다.
 
-PC 등 멀티플랫폼 연동 계획은.
현재로선 PC 플랫폼 연동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내부 테스트 결과 PC에서 조작 시 유리한 점이 많이 나타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비매너 유저 제제는.
제제는 이뤄질 예정이며 의도적으로 접속을 끊거나 통화 등으로 접속이 종료되는 것에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 비속어 필터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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