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는 신작 MMORPG ‘로도스도전기온라인(이하 로도스도)’의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BT 기간 동안 테스터들은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모험의 시작 지역인 잭슨 마을과 주변 사냥터 및 탐험던전 등을 체험했다.

어빌러티 포인트 시스템을 채택한 캐릭터 성장과 파티 플레이, 음악 및 성우 채택 부분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엘켄케이가 설명했다.

엘엔케이 관계자는 “첫 테스트 버전이었던 만큼 서버 안정성이 불안했던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열의를 갖고 테스트에 임한 유저들 덕분에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도스도’는 엘엔케이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공동 개발한 작품으로 일본 누계 판매부수 1000만부를 기록한 미즈노 료 작가의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 – 회색의 마녀’를 원작으로 한다. 판과 디드리트 등 6명의 영웅들과 함께 저주받은 섬 ‘로도스’에서 판타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엘엔케이는 ‘로도스도’의 성공적인 CBT 종료를 기념해 새로운 홍보 영상과 국내 버전의 성우 캐스팅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이번 CBT에서 공개된 에스콰이어, 매직유저, 오라클 외에 정식서비스에서 선을 보일 4번째 캐릭터 ‘로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성우 캐스팅의 경우 자유기사 ‘판’ 역은 ‘달의 요정 세일러문’ ‘드래곤볼 Z 카이’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참여한 성우 심규혁 씨가 맡았다.

가장 주목받는 디드리트 역은 성우 김율 씨가 연기했다. 김율 성우는 ‘테니스의 왕자’ ‘놓지마 정신줄’ ‘거울전쟁-신성부활’ 등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낸 바 있다.

또한 이재범(에트), 이동훈(슬레인), 최낙윤(김), 정혜원(카라), 선호제(우드척) 등 유명 성우가 대거 참여해 목소리 연기를 펼쳐 완성도를 높였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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