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3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열혈강호2’의 3차 CBT는 다음달 초 예정된 공개서비스(OBT)에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로 신규 직업 술사를 포함해 무사, 사수, 혈의 등 4종의 직업, 정파와 사파의 대립 던전인 취암굴 등 6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1월 전작 ‘열혈강호온라인’을 중국에서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17게임(구 CDC게임즈)을 통해 700만달러(약 76억원) 규모로 중국에 수출됐다. 이후 같은해 8월과 10월 두 차례의 CBT가 진행된 바 있다.

순징칭 17게임 대표는 “무협 장르의 영향력이 큰 중국 시장에서 ‘열혈강호2’는 전작에 이어지는 시나리오와 하늘과 땅을 가르는 경공 시스템, 영화와 같은 화려한 액션 등 무협 게임의 주요 요소를 고루 갖춘 기대작”이라며 “다음달 초 OBT를 앞둔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승훈 엠게임 이사는 “‘열혈강호2’는 전작과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기대작으로 꼽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열혈강호2’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17게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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