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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오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3’의 참가안내 설명회를 5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지난해 지스타는 31개국 434개사를 통해 29만6169명(실인원: 19만353명)이 참여했으며, 비즈니스 실적은 수출 계약액 1억 4800만 달러(상담 3935건)를 기록했다.


올해 지스타는 전시회의 격을 높이고자 EI(Exhibition Identity)가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경된다. 지스타의 새로운 EI는 글로벌 게임전시회의 우수성을 부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각종 세미나, 투자마켓, 채용박람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민간 이양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전체 면적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어서 작년보다 5000평방미터가 넓어진 5만4000평방미터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지스타는 단일 업체 기준 B2C와 B2B 각각 100부스, 20부스로 제한된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20부스, 5부스 늘어난 수치다.

부스 비용은 1부스당 독립부스가 작년과 같은 75만원인데 반해 조립부스는 작년보다 40만원 증가한 135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할인정책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조기신청 기간에 접수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0부스 미만과 작년에 이어 연속 참가하는 업체는 각각 1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게임산업협회 회원사 역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총 40%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최대 할인율은 30%로 제한된다.


올해 지스타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온라인 등록 후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김진석 게임산업협회 사업실장은 “지난해 지스타는 B2B 면적이 넓어지면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면서 “올해 역시 규모가 더 커질 예정인 만큼 보다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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