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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를 통해 대학생의 창업을 장려하고 활성화하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이번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해 동아리 3곳에 1000만원 상당의 PC를 지난 27일 기증했다. 이들은 게임, 보안 등 모바일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동아리다. 이날 기증식에는 권용길 네오플라이센터장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네오플라이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마련됐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이 평소 갖고 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구현해보는 ‘네오플라이 썸머 캠프’도 진행된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15개 팀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들은 다음달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7주간 판교 네오플라이센터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네오위즈게임즈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받게 되며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캠프 참가자는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학생의 창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창업 멘토링,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용길 네오위즈게임즈 네오플라이센터장은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가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갖고 창업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네오플라이가 대학생들의 창업활동에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라이센터에는 현재 음악, 여행,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시작한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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