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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의원실과 김희정의원실은 한국인터넷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와 인터넷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4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두 부처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듣기 위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마련된 것.


토론회의 발제는 권헌영(광운대), 황성기(한양대), 황주성(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맡게 되며, 토론에는 김기창(고려대), 이동일(세종대), 강문희(방송통신대) 교수와 함께 이승훈 게임 개발자협회장, 장근영 청소년정책연구위원,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송수근 문화부 콘텐츠정책관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인터넷산업이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활성화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짚어보는 과정에서 올바른 규제 방향이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정 의원은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산업 진흥을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의원은 “규제가 필요하더라도 정부의 행정규제와 국회의 입법규제가 아닌 업계와 이용자의 자율규제가 우선돼야 창조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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