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사업 총괄 신임 사장으로 조계현 사장을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계현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한 인물로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를 거쳐 지난해 12월 위메이드에 합류한 게임사업 전문가다.

위메이드 조계현 신임 사장은 게임업계에서 수년간 검증된 사업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특화된 조직력과 전문성, 자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사업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소셜게임을 비롯해 캐주얼과 하드코어 등 다채로운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것과 함께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에서 글로벌 사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캔디팡’과 ‘윈드러너’ 등을 흥행시키며 사업을 진두지휘한 남궁훈 대표는 24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 대표는 취임 당시 밝혔던 위메이드를 선두 기업 반열에 올린 후 게임고등학교 설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고자 퇴사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후진양성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