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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가 선보이는 모든 게임을 하나의 온라인 환경과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통합 프리미엄 계정’ 서비스를 31일 발표했다.


통합 프리미엄 계정은 워게이밍의 모든 게임에 적용되며 경험치와 크레딧 생성률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월드오브탱크’에서 프리미엄 계정을 구매하면 ‘월드오브워플레인’ ‘월드오브워십’ 등 향후 출시될 워게이밍의 다른 게임에서도 같은 계정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통합 프리미엄 계정 서비스는 ‘월드오브워플레인’의 공개서비스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저는 통합 프리미엄 계정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토큰을 무료로 받게 되며, 이 토큰은 공개서비스 시 게임 속에서 사용되는 골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월드오브워십’ 역시 공개서비스가 시작되면 통합 프리미엄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워게이밍의 통합 프리미엄 계정 서비스 발표는 ‘월드오브탱크’의 후속작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여기에 ‘월드오브탱크’의 유저풀을 적극 활용해 후속작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포석도 깔렸다.


안드레이 야란츠 워게이밍 부사장은 “통합 계정 서비스는 모든 게임을 연결해 통합된 생태계로 만들겠다는 워게이밍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 중 하나”라며 “유저에게 프리미엄 계정의 혜택과 편리함을 워게이밍의 작품 전체로 확대, 제공해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용자는 보다 효율적인 계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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