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트라이커.jpg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의 공개서비스 초반 인기 돌풍이 거세다.


NHN한게임(부문대표 이은상)이 지난 15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온라인 액션 RPG ‘던스’가 오픈 10여일 만에 PC방 점유율 4.11%(게임트릭스 27일 집계 기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동시접속자수도 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액션 RPG 장르 1위, 6위에 올라 있는 ‘블레이드앤소울(4.34%)’과는 불과 0.23% 차이다. ‘던스’의 이 같은 인기는 단연 눈길을 끈다. ‘던스’의 초반 돌풍은 올해 출시된 신작 온라인게임 중 지난 1월 서비스가 시작된 ‘아키에이지’의 동시접속자수 10만명에 이은 것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던스’는 공개서비스 첫날 PC방 점유율 1.21%를 기록하면서?11위라는 성공적인 데뷔전으로 시작해 인기몰이를 가속화하며 서비스 13일만에 4%대로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던스’는 한때 ‘블소’를 앞서면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게임은 ‘던스’의 완성도 높은 작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유저 유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공개서비스 이후 선보인 ‘시련의 탑’과 길드 시스템 등의 발 빠른 업데이트가 인기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스’는 유저들이 꾸준하게 몰리면서 지난 주말인 26일 신규 서버 ‘레나’가 열려 총 7개 서버로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현재(28일 기준) 엘리아, 카트리나, 하자딘 등 3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은 제한 상태다.


‘던스’는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현재의 인기를 장기 레이스에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작품은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돼 정액제의 허들은 면한 만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가 성공의 열쇠로 꼽힌다.


한게임은 ‘던스’의 신규 콘텐츠 수급과 관련 매주 정기 업데이트 전략으로 유저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신속한 고객 대응 서비스를 통해?유저 이탈을 최대한 막을 계획이다.

김준완 기자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