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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대표 김창근)는 2013년 1분기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7%, 374%, 89% 증가한 수치로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시장 변화를 예측, 공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전개해 이 같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윈드러너’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에브리타운’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모바일게임이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윈드러너’는 지난달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의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가 북미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매출에 가세하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 진출도 곧 이뤄질 예정이어서 온라인게임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의 경우 대전 액션 시장을 선점한 게임이 없고 ‘로스트사가’의 주 유저층인 청소년의 게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상승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조이맥스는 2분기 ‘아이언슬램’ ‘두근두근레스토랑’ 등 자체개발과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제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차례”라며 “그간 쌓아온 튼튼한 기본기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게임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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