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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2013년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95원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3% 증가했으나 모바일 사업의 공격적?확장 등으로?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 15.5%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7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통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매출과 기존 모바일게임의 견조한 매출에 지난 2월부터 가시화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의 매출 급증과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원이 더해져 창사 이래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총 매출 중 약 62%인 3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8% 수직 상승하며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월말 출시돼 흥행돌풍을 일으킨 ‘윈드러너’의 두 달간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에브리타운’을 포함한 소셜게임 장르 역시 꾸준한 매출 증가로 모바일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2분기에 출시된 ‘에어헌터’와 ‘날아라팬더’의 지표도 우 상향을 보이며 성과를 더하고 있고, 연내 고품질의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상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은 이달 초 비공개 테스트로 호평을 받은 대형 MMORPG ‘이카루스’가 정식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로스트사가’도 북미법인을 통해 현지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도 목전에 두고 있어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 지난 3월 전 세계 구글플레이 퍼블리셔 순위 1위(뉴주 발표)에 올랐으며 ‘윈드러너’가 일본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해 해외 시장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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