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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장애학생 e스포츠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 첫 프로그램으로 연세대 재활학교 장애학생들과 17일 행복나들이에 나선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선수들은 매년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에 홍보대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올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넷마블과 함께 정기봉사를 진행한다.


김준호 CJ엔투스 김준호 사무국장은 “비록 신체는 불편해도 온라인 세상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스포츠 선수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수들도 감동을 받았다”며 “넷마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세대 재활학교 장애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 재활학교는 모바일게임 ‘다함께차차차’ 사랑의 타이어 전달식을 통해 넷마블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교내 장애학생 e스포츠선수들 사이에서 CJ엔투스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


넷마블과 CJ엔투스 선수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17일 장애학생들과 국립현충원 벚꽃나들이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부족해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함께 얼굴을 익히며 친해질 수 있는 멘토링의 첫 대면식이 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장애학생들의 소근육 사용에 도움이 되는 신체게임을 비롯해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 강의’ 등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장애학생 e스포츠선수들에게 실제 프로게이머 선수들과의 만남은 동기부여와 진로설정에 있어 매우 큰 의미”라며 “앞으로 CJ엔투스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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