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0일 서울 삼성동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독일 게임사 크라이텍이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기 PC패키지 게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로 유명한 크라이텍이 처음 선보이는 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는 크라이엔진3로 개발돼 고품질의 비주얼과 물리효과가 구현됐다. 여기에 협동 플레이에 특화된 박진감 있는 유저 대 환경 전투(PvE) 콘텐츠가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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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페이스’의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지난 세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수렴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가 선을 보인다.

먼저 중동 및 발칸 지역을 배경으로 한 80개의 협동 모드 캠페인(미션)이 공개돼 ‘워페이스’가 내세우고 있는 차별화된 ‘팀플레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점령, 폭파 등 9가지 맵으로 구성된 유저 간 전투(PvP) 모드와 병과별로 장착 가능한 수십여 종의 장비가 선을 보인다.


넥슨은 ‘워페이스’의 공개서비스 이후 2주 간격의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모드와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PC방 유저를 대상으로 고급등급 아이템 사용제한 해제, 부활코인, 경험치 추가 지급, PC방 전용 부활코인 지원 등 풍성한 혜택을 준다.


이정배 넥슨 실장은 “협동미션을 강조한 ‘워페이스’만의 차별성이 기존 FPS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을 소재로 한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푸른거탑’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워페이스’의 홍보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재우, 정진욱 등 ‘푸른거탑’ 출연진은 시트곰 속 친근한 군인의 이미지를 앞세워 ‘워페이스’의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또한 게임 전문 기자를 대상으로 ‘워페이스’의 강점인 팀플레이를 통해 PvE와 PvP를 경험할 수 있는 토너먼트 대회가 치러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워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캐릭터 명칭 생성 기회를 주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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