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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2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9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 엠게임은 신작 게임의 출시 지연과 환율 하락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자체 게임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올해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2’가 국내 시장에 안착했고 해외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간접 서비스와 ‘귀혼’ ‘워베인’ 등 기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을 통한 해외 직접 서비스로 신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엠게임은 올 여름시즌 ‘프린세스메이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MMO 장르의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과 북미, 유럽의 인기 게임 ‘다크폴’의 후속작 ‘다크폴:언홀리워’의 공동 개발을 진행, 올 하반기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자사의 우수한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인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에는 다양한 스마트폰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온라인게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및 스마트폰게임 출시 등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여기에 ‘열혈강호2’ 등 기존 게임의 해외 수출은 물론 해외 현지 퍼블리셔와 수익을 나누지 않는 직접 서비스 방식으로 해외 매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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