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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PC방 전문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다.


웹젠은 마이뉴칠드런과 PC방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맺고 전국 1만 5000여개 웹젠 가맹PC방을 대상으로 온라인 낚시게임 ‘출조낚시왕’의 마케팅 및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웹젠의 PC방 전문 퍼블리싱 사업은 PC방 영업을 전개하기 어려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이 PC방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업을 대행하고 수익을 나누는 퍼블리싱 사업 형태다. 웹젠은 전국 영업망을 갖춘 PC방 전문사업팀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우 마이뉴칠드런 프로듀서는 “게임을 PC방에 서비스하려면 많은 비용과 인프라, 노하우가 필요한데 웹젠과의 사업제휴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돼 안정적인 PC방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동환 웹젠 국내사업실장은 “PC방 퍼블리싱 사업은 중소 개발사가 PC방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웹젠은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윈윈 모델”이라며 “영업력도 확대해 가맹PC방 수도 점차 늘릴 계획인 만큼 우수 중소 개발사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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