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지난해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 10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수치다.

나우콤은 지난해 아프리카TV에 주력해 모바일을 통한 평균 방문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아프리카TV의 매출이 68% 올라?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전문 개발사 지분 투자, 퍼블리싱 계약 체결 등을 통해 6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모바일 사업 기반을 다졌다. 반면 모바일게임 사업과 아프리카TV 장비 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나우콤은 설명했다.

나우콤은 “올 상반기 집중적으로 신작을 출시해 연내 총 2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SNS 미디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고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