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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대표이사 김남철)는 2012년 4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159%, 당기순이익 347% 감소한 수치다. 연간 실적은 매출 27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조이맥스는 모바일게임사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피버스튜디오를 인수하며 모바게임 사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캔디팡’ 등의 흥행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로스트사가’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561% 상승해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달 말 삼성전자와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로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서비스 권한 전체를 확보, 중국,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 실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맥스는 올해 ‘윈드러너’를?출시해 좋은?성과를 얻고 있으며,?‘아이언슬램’ ‘나이츠오브실크로드’ ‘에브리타운’ ‘두근두근레스토랑’ 등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매출을 올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조이맥스의 강점인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게임을 결합해 매출 시너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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