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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대표 김정준)는 2012년 매출 530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3.3%, 46.9%, 553.6% 증가한 수치다. 게임하이는 주력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매출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서든어택’에 세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포함해 총 15번의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10년 업데이트한 ‘뱀파이어 모드’에 이어 최근 ‘공룡 모드’를 공개하며 FPS 게임 장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든어택’은 올 겨울 선보인 ‘초토화’ 업데이트로 PC방 점유율 10%대(게임트릭스 기준)에 올라 FPS 게임 장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게임하이는 안정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및 신작 개발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외산 게임의 히트와 모바일게임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이룬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올해는 모바일과 신작을 통해 또 다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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