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부문대표 이은상)은 ‘5감 만족 아스타 시시회’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고 ‘아스타’의 첫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게임 콘텐츠를 9일 공개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아스타’의 타이틀곡인 ‘신의 문’과 아수 진영 테마곡인 ‘아사성’을 제작한 유명 음악가 양방언 씨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번에 공개된 2개 곡은 ‘아스타’의 동양적이며 느낌을 그대로 담았으며 서사적인 음률로 게임 이상의 감동을 주어 ‘아스타’의 첫 테스트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소개된 2개 곡은 아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종족별 3개의 테마곡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아스타’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첫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작품은 MMORPG의 주류인 서양 판타지를 탈피,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설 등을 녹인 세계관이 구현됐다.

이에 ‘아스타’는 ‘아시아 판타지’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앞세워 유저들을 공략한다. 이 작품은 ‘아수’와 ‘황천’ 두 세력 간의 대립에 기반한 전쟁 콘텐츠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조현식 NHN한게임 코어게임사업부장은 “‘아스타’는 솔로, 파티, 유저 간 전투(PvP) 플레이 성향의 유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 작품”이라며 “아시아 판타지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각인시키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타’의 첫 테스트에서는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파티 없이 다수의 유저가 바로 협동해 필드 내 대형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지역 협동 임무’, 세력 간 대규모 전투(RvR)를 경험할 수 있는 10대10 규모의 인스턴트 PvP 콘텐츠 ‘격전’ 등의 핵심 콘텐츠가 선을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격전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격전은 ‘아스타’의 두 대립 진영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유저가 격전 맵에 진입해 규칙에 따라 상대 진영과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전략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오행의 고리’와 이동경로가 여러 방향으로 열러 있어 순간 판단력이 중요한 ‘도깨비 놀이터’ 맵이 공개된다.

조현식 부장은 “‘아스타’는 동양의 환상적인 그래픽, 양방언 씨의 서사적인 음율, 다수의 유저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 등이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며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진정한 판타지는 아시아로부터 시작됐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아스타’가 판타지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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