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스타덕스(대표 조송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와일드버스터’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정보를 4일 공개했다.

누리스타덕스는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의 자회사다. ‘와일드버스터’는 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개발자들이 3년여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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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으로는 드물게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된 ‘와일드버스터’는 공상과학(SF) 밀리터리를 소재로 액션과 슈팅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한 쿼터뷰 시점의 게임. 여기에 캐릭터 육성과 커뮤니티 요소가 버무려져 몰입감을 높였다.

최준 누리스타덕스 프로듀서는 “‘와일드버스터’는 군대 문화와 SF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를 토대로 활발한 커뮤니티 환경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익숙한 군대 문화와 쉬운 조작 등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와일드버스터’는 콜로란 태양계를 무대로 한다. 인간과 기계문명 간의 치열한 전쟁으로 인해 멸망에 다다랐던 인류의 후예와 기계문명의 유산인 반기계 반인간 브로켄 간의 새로운 전쟁을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인류가 브로켄을 비롯한 각종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든 군사조직 ‘가디언즈’와 이주민 중 돌연변이를 일으킨 프라우 난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 ‘어밴던’ 등 2개 진영이 등장한다.

현재 가디언즈는 15개, 어밴던은 9개 직업 등 총 24종에 이르는 캐릭터가 게임 내 구현됐으며 향후 40종의 캐릭터가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하나의 캐릭터를 최고 레벨까지 육성하는데 열흘 정도가 소요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며 지루하지 않은 플레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작품은 메인 타운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의뢰를 받고 파티를 맺어 인스턴트 던전에서 다채로운 패턴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최준 PD는 “‘와일드버스터’는 솔로 플레이는 물론 5인 파티, 24인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이 구현됐다”라며 “여기에 다대다 PvP 전투, 길드전도 지원해 다채로운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일드버스터’는 다음해 상반기 첫 비공개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처음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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