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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로 무장한 온라인 FPS 게임이 온다.

NHN은 온라인 FPS 게임 ‘메트로컨플릭트’의 2차 비공개 테스트 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레드덕 본사에서 3일 마련했다.

오는 12일?예정된 ‘메트로컨플릭트’의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첫 테스트 이후 1년 만에?진행되는 것.?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1차 테스트 당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메트로컨플릭트’는 개선 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완성된 콘텐츠들이 이번 테스트에서 선을 보인다.

노정한 레드덕 프로듀서는 “1차 테스트 이후 현재까지 총기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 캐릭터 성향에 따른 주무기 선택, 캐릭터 디자인 재설계, 실제 총기에 기반한 음향 녹음, 매치 메이킹 시스템 구축 등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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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컨플릭트’가 추구하는 재미는 무기에 따른 타격감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경쟁 FPS 게임과는 다르다. 이 작품은 다채로운 화력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공상과학(SF)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메트로컨플릭트’는 지난 1차 테스트에서 난해한 병과와 스톰 시스템 등으로 짧은 시간의 플레이에도 피로감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레드덕은 병과 시스템을 탈피, 고유의 외모와 특색을 지닌 캐릭터를 도입했다. 여기에 전투를 통해 쌓은 포인트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던 스톰 스킬은 보다 단순하게 변경된 것은 물론 게임당 사용 가능한 횟수에 제한을 두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트라이커, 자칼, 호크아이, 빅대디 등 4개 캐릭터와 12가지 주무기가 공개된다. 또한 HP를 높일 수 있는 ‘최대 체력 증가’, 벽을 투과해 적을 탐색하는 ‘스캐너’, 공중 지원인 ‘지원 폭격’과 ‘다탄두 폭격’ 등의 스톰 스킬이 선을 보인다.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가 원샷원킬의 플레이를 펼치고자 한다면 저격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호크아이를 선택하면 된다. 이 캐릭터는 스캐너와 지원 폭격 스톰 스킬을 활용해 보다 탁월한 저격수가 될 수 있다.

노정한 프로듀서는 “현재 12개 주무기 외에 11개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주무기를 개발한 상태”라며 “이에 부합하는 캐릭터 역시 개발 중에 있으며 공개서비스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트로컨플릭트’의 2차 테스트에서는 정해진 킬 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섬멸 모드’, 폭탄을 설치 혹은 해제하는 ‘폭파 모드’, EMP 장치로 상대의 통신장비 마비시켜 승부를 내는 ‘돌격 모드’ 등 1차 테스트에 공개된 모드 외에 ‘전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전멸 모드는 상대 팀을 모두 전멸시키면 한 라운드를 따낼 수 있는 전투다. 이 모드는 팀, 개인의 능력 모두 중요시되어 긴장감 있는 대전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4개 모드를 기반으로 10여개의 다양한 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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