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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영업수익 14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 31%, 74% 감소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총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 70%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C9’이 해외 진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대표작인 ‘뮤온라인’ ‘메틴’ 시리즈와 함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웹젠은 올해 글로벌 유저 확보에 주력해 온 ‘WEBZEN.com’과 게임별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성과가 내년 상반기 실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물론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인 ‘아크로드2’와 자회사 웹젠모바일의 모바일게임이 웹젠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웹젠은 ‘뮤2’와 함께 차기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아크로드2’를 필두로 웹젠모바일을 통한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MBC와 콘텐츠 제휴 협약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올해는 신작 준비,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수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등 플랫폼 다변화를 고려해 신규 시장에 대응하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점유율과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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