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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2’가 개막일 3만 7252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첫날이 마무리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2012 개막일 총 3만 7252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스타 개막일 입장객인 4만 4467명과 비교해 상당수 줄은 수치로 이는 중복 입장이 제외되는 등 집계 방식이 변경된 점에 따른 것이다.

김진석 한국게임산업협회 실장은 “올해 지스타의 관람객 집계 방식이 변경돼 지난해보다 줄은 관람객 동원 수치를 보였다”라며 “다만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경우 4만 70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스타는 장애우와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에 전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지난해보다 1시간 더 주어져 12시부터 입장이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김진석 실장은 “지스타 둘째 날은 관람객 입장이 첫날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주말인 10일과 11일 관람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사뭇 다른 분위가 연출돼 눈길을 끈다. 모바임게임사 참가 증가에 따른 스마트폰게임 출품작이 대폭 늘어나면서 여성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과거 지스타가 대형 MMORPG 기대작으로 남성 관람객이 중심이던 것에 반해 이번 지스타는 여성 관객이 부쩍 증가하면서 관람객 저변이 넓어졌다.

지스타 2일차(9일)에는 스마트게임 세미나와 e스포츠 대회인 ‘게임앤게임 월드 챔피언십 2012’, 한중 게임문화 축제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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