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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의 FPS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워페이스’가 한국 게임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넥슨을 통해 서비스가 진행돼 최고의 온라인게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8일 개막한 국제 게임쇼 ‘지스타2012’ 현장에서 마련된 ‘크라이엔진3의 온라인게임 적용 사례’ 강연을 통해 윔 코벨리어스 크라이텍 프로듀서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은 크라이텍의 개발 철학과 이 회사의 최신작이자 첫 온라인게임인 ‘워페이스’에 그 철학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체밧 옐리 크라이텍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체밧 옐리 크라이텍 대표는 “지난 2006년 엔비디아 초청으로 한국에 처음 방문해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보며 온라인게임 개발에 착수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크라이텍이 추구하는 고품질의 작품성과 부분유료화 수익 모델을 결합시켜 완성한 것이 ‘워페이스’다”라고 말했다.

독일 게임사인 크라이텍이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는 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는 지난 2006년 말 꾸려진 개발팀을 통해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워페이스’는 PC패키지 게임인 ‘파크라이’와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통해 얻은 FPS 게임 개발 노하우와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해 온라인으로 이식한 작품이다.

체밧 옐리 대표의 발표를 이어받은 윔 코벨리어스 프로듀서는 “크라이텍의 개발철학은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되어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대형 FPS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텍의 PC패키지 게임 개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게임의 재미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워페이스’는 ‘크라이시스’에 구현된 독특한 무기 개조 시스템이 접목됐으며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차별화된 게임 모드가 도입됐다. 여기에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하며 협동의 재미를 주는 역동적인 소셜 요소가 구현돼 재미를 더한다. 특히 컴퓨터의 사양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이 완료됐다.

코벨리어스 프로듀서는 “넥슨과의 완벽한 협업을 통해 ‘워페이스’가 크라이텍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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