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100여명 임직원이 함께 한 커리어클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리어 세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파티 타임’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커리어 세션에서는 게임하이, 네오플, 넥스토릭, 넥슨, JCE 등 넥슨 컴퍼니 5개사의 채용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1:1 채용상담, 포트폴리오 상담과 함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실제처럼 면접을 보고, 이에 대한 안내와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모의면접을 본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신용희 씨는 “현장에서 회사 직원을 만나보니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가족같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넥슨에 지원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역 개발자들의 개발 노하우와 게임에 대한 기본 이론, 게임산업 종사자로 살기 위한 노하우에 대한 릴레이 강연엔 구직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커리어 세션에 이어 진행된 파티 타임에서는 보다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음료와 함께 색다른 이벤트와 공연이 마련됐다.

넥슨포럼 재즈부문의 더놀자 밴드가 ‘문 리버’ ‘플라이 미 투 더 문’ ‘문 나잇 세레나데’ 등 6곡의 연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지난 2006년 넥슨 컴퍼니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아리 넥슨밴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넥슨포럼 디제잉부문의 퍼포먼스로 파티 타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넥슨포럼은 넥슨이 직원들의 창의성을 고취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사내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진가를 발휘했다.

넥슨 관계자는 “커리어클럽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잠시나마 취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많은 구직자가 관심을 보였다.”며 “구직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주고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