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탑 콘텐츠 추가, 전체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1월 4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게임 최신 정보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설 연휴의 끝과 함께 시련의 탑 콘텐츠가 추가됐다. 각 유저들이 자신의 힘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던전 메뉴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시간 내에 처치해 층별로 보상을 얻는다.

하지만 각 층마다 일부 아이템 사용이 금지되거나 특정 스펠 사용이 제한되는 규칙이 존재한다. 정해진 시간과 규칙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이 필요해진다는 의미다. 시련의 탑 시즌 1은 총 20개 층으로 이루어졌으며, 2월 8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전체 월드 통합 클래스별 랭킹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각 클래스 1등은 정복자의 증표 1개와 도전자의 증표 6개를 받는데, 이는 기간 한정으로 강력한 능력치를 제공하는 컬렉션에 사용 가능하다.

설날 기간에도 리니지W 속 용사들의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월드 이전 이후 한창 필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이 형성되며 새로운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 세력 강세 월드는 데포로쥬와 에바, 켄라우헬과 판도라, 데스나이트와 아덴까지 총 6개 월드다. 반면 대만 세력은 사이하, 마프르, 아인하사드, 그랑카인, 질리언, 데몬, 아툰 등 7개 월드를 점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아그리오와 조우에서는 국적을 뛰어넘은 연합이 이루어졌다. 파아그리오 월드는 한국-대만, 조우 월드는 여기에 일본이 합류한 삼국 연합이 강세를 보였다. 신규 월드는 한국 세력이 어레인을 완벽히 점령했고, 대만이 하딘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된 곳은 국가총력전이 펼쳐진 에바 월드였다. 한국 세력이 최정예 연합을 결성해 침공을 개시한 뒤 한국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체 월드에서는 대만 세력이 약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다시 시작되는 월드 이전이 종료된 다음 또다시 구도 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밖에도 리니지W는 금주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피의 서약 - 기란 공성전’과 기란 공성전 선포가 추가됐으며, 피의 서약은 기란 공성전 선포의 조건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체 클래스 대상으로 대규모 클래스 케어와 함께 클래스 체인지가 열렸다.

주의사항도 있다. 시련의 탑 이용 중 클래스 체인지를 할 경우, 변경 전 클래스의 기록은 랭킹 보상 지급 대상 기록에서 제외되어 변경된 클래스로 1층부터 다시 이용해야 한다. 각 층별로 유리한 클래스를 골라 돌파하려는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한 엔씨는 스턴류 스펠의 연산 방식 변경을 개발 진행 중이며, 2월 중 인게임에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라를 포함한 전체 클래스의 밸런스 개선과 신규 클래스 개발 작업이 올해 초 주력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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