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이벤트 및 신규 정령 출시, 이벤트에서 한정 코스튬 획득 가능

[게임플]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공식 유튜브에 1분기 로드맵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발표 영상은 시작과 함께 유저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에버소울 김철희 PD가 게임의 주요 캐릭터인 메피스토펠리스 모델링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기 소개를 한 것. 

자신의 이름을 밝히던 김 디렉터는 잠시 멈칫한 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저는 에버소울 디렉터 김맵희(15세)입니다"는 발언을 남겼다. 본래 버튜버 마케팅으로 쓰기 위해 제작했으나, 아직 아무도 쓰지 않아 직접 가져와 썼다는 속사정도 함께 밝혔다. 

로드맵 발표는 2023년 1분기 업데이트 예정인 이벤트, 콘텐츠, 픽업 캐릭터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 신년의 날 이벤트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가 시작된다.

2월은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이 시작되며, 3월은 플라워 이벤트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을 진행한다. 출시 전 매달 한 번의 이벤트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에버소울 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한 참여만으로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정 코스튬, 한정 오브제, 그리고 이벤트 대상 정령 자체를 얻을 수 있는 기억도 제공한다. 1월 신년 이벤트의 경우 클로이와 나이아의 정령 및 코스튬이 대상이다.

신규 정령은 1월 19일 처음 추가되며, 이후 3월까지 매달 초와 중순에 2종씩 추가될 계획이다. 19일 출시될 첫 정령은 만파식적의 정령 '지호'다. 

지호 뒤로 클라렌트의 정령 '벨라나', 청룡언월도의 정령 '홍란', 엘릭서의 정령 '에리카', 무라마사의 정령 '아키'가 순서대로 추가된다. 신규 정령의 타입은 인간형, 불사형, 야수형, 요정형 순으로 순환된다. 

지호의 메인 스킬은 '영산회상'이다.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의 모임을 뜻하는 말이다. 얼티밋 스킬 이름은 '중광지곡'으로, 숙종의 공덕을 찬양하기 위해 창제된 밝은 빛의 음악이다. 실제 존재하는 전통 기악 합주곡이다.

만파식적의 정령 '지호'
만파식적의 정령 '지호'

그밖에도 출시 예정인 각 정령들의 스킬 연출을 소개한 후, 1분기 종합 업데이트 로드맵을 한 장의 그래픽으로 정리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번 신규 정령 출시 픽업과 함께, 기존 정령 중 하나의 픽업도 번갈아 지원된다. 지호가 출시되는 1월은 탈리아 픽업, 벨라나가 추가될 2월 초는 프림이 픽업 대상이다. 그 뒤로는 미카/시하, 캐서린, 미리암의 픽업이 이어진다. 

메인스토리 4장은 2월에 추가되며, 3월에 챔피언스 아레나와 길드 레이드가 신규 콘텐츠로 등장한다. 로테이션 이벤트로는 아르바이트 보상 2배, 아레나 및 조각난 차원의 미궁 보상 2배, 이중 게이트 및 챔피언스 아레나 보상 2배가 각 달에 적용된다.

3월에 추가될 길드 레이드는 1주간 진행되며, 3주의 대기 시간을 가진다. 보스를 각자 공격해 모든 길드원이 공유하는 체력을 모두 깎아야 한다. 1단계 처치에 성공할 경우 다음 단계가 진행되며, 전투는 개인별 매일 3회 참여 가능하다.

길드 순위는 보스에게 입힌 피해가 가장 많은 순으로 결정된다. 순위에 따라 모든 길드원이 보상을 받으며, 전투 종료 후 승패와 상관 없이 길드 코인 300개도 개인 보상으로 지급된다. 길드 코인트로는 세트 예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철희 디렉터는 "에버소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다 밝히지 못한 내용도 패치노트를 통해 차근차근 소개해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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