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 후기에서 입 모아 '극한의 공포'... 12월 2일 글로벌 출시

[게임플] 12월 2일 출시를 앞둔 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전 세계 게이머들이 주목하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2월 2일 PS4, PS5, 엑스박스 전현세대, PC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SF 생존 호러 게임이다. 크래프톤 산하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에서 개발했으며,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 대표가 개발을 지휘해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조명을 받았다.

지스타 2022는 크래프톤이 들이는 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자사 부스의 핵심 콘텐츠를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과 소개로 내세우고, 세계 최초로 관람객들에게 실제 플레이를 제공했다. 

짧은 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선사하는 퀄리티와 공포감이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직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해외에서 인플루언서 및 관람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예약구매만으로 일본 아마존 PS5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9일 현재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1위는 이어지고 있으며, 출시 뒤에도 이 순위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잔인한 표현을 이유로 일본 시장에서 등급분류 거부가 나오자, 해외 직구를 통해서라도 즐기기 위한 유저들의 구매 행진이 이어진 것. 판매 국가와 상관 없이 언어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본어 플레이는 해외 버전으로도 가능하다.

SNS를 통해 화제를 끌어올리는 작업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트위터는 11월 들어 거의 매일 스크린샷과 영상을 새로 게시하면서 게임의 핵심을 단계별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

10월 22일, 개발이 완료되어 패키지 디스크 제작을 보냈음을 뜻하는 골드행(GONE GOLD) 기념 사진에는 1만 6천 개에 달하는 하트와 3천여 개의 리트윗이 쏟아졌다. 그밖의 공개 자료에 대해서도 "출시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며 기대감을 표하는 팬들의 호응이 잇따른다. 

EA가 자체 개발하는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와의 대결도 흥미 요소다. 내년 1월 27일 출시되며, PC와 차세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기존 개발진은 대부분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에 나선 만큼 비교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엠바고는 출시 당일인 12월 2일 해제된다. 사전 다운로드는 이미 지원하고 있으며, 출시와 함께 게임의 추가 개선을 담은 1.02 패치가 업데이트된다. 모든 준비가 끝났고, 이제 차세대 콘솔의 퀄리티를 담은 SF 호러를 만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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