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컨퍼런스 및 전시존 운영
누구나 현장 무료 입장 가능... 사전등록 조기 마감 등 반응 뜨거워

[게임플] 넥슨이 이번 주말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넥슨은 26일과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 인비테이셔널(이하 MCI22)’를 개최한다. 넥슨표 메타버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 입장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해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9월 시범 서비스 시작 이후 정식 서비스 준비를 위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CI22가 개최되는 수원컨벤션센터 
MCI22가 개최되는 수원컨벤션센터 

행사는 26일 오후 1시부터 메이플스토리 월드 개발진의 쇼케이스로 시작한다. 김대훤 부사장을 비롯해 신민석 디렉터, 오세형 실장이 단상에 올라 시범 서비스 과정을 돌아보며 미래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뒤이어 키노트 강연이 진행된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함께 바꾸어 나가는 웹3.0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며, 신혜련 명지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교수와 황대윤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가 각각 산학협력 사례와 크리에이터 생태계 이야기를 풀어낸다.

MCI22는 키노트 및 쇼케이스 입장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면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존은 별도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하나, 컨퍼런스에서 개발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수요가 이어진 것.

전시존에서는 인기 월드를 체험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며, MCI22에서 최초 공개하는 미공개 월드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자가 직접 콘텐츠를 소개하는 Wings 2022 컨퍼런스와 Wings 2022의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시상식도 27일 현장에서 진행된다.

'슈퍼 해커톤'도 흥미로운 개발자 콘텐츠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이 공동 진행하며, 참가팀은 현장에 모여 무박2일 동안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한 자리에 모여 탄생시킬 참신한 월드 형태에 관심이 몰린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내에 MCI22 행사 개최를 기념한 월드도 함께 오픈된다. 월드에 숨겨진 풍선을 모으면 한정 아이템을 제공하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미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멋쟁이사자처럼과 연계해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알려주는 제작 강의 콘텐츠, 공식 에듀 크리에이터로 데뷔할 수 있는 육성 캠프 등 창작자로서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선보였다. 이번 MCI22에서 넥슨이 꿈꾸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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