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도에 따라 성능이 극대화되는 스킬 증폭 실험체

[게임플] 님블뉴런의 대표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에 신규 실험체 ‘타지아’가 24일 합류한다. 

타지아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유리 공예 예술가라는 콘셉트의 실험체다. 타고난 재능으로 이른 나이에 성공했지만 압박과 질투에 지쳐, 현재의 삶에서 도망치고 싶어한다. 때문에 타지아는 유일하게 사랑하는 유리 공예를 하며 루미아섬에 머무르고자 한다. 

앞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타지아는 암기를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스킬 증폭 캐릭터다. 해당 캐릭터의 특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단일 스킬로는 위력적이지 않으나, 스킬 연계로 강력한 대미지와 군중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패시브 스킬 ‘아르띠지아나토-디페토소’는 효과가 2가지로 나뉜다. 타지아는 유리 파편을 파괴할 때마다 6초 동안 지속되는 조각모음 1스택을 얻는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에 추가 스킬 피해가 더해지며, 해당 공격이 적중한 위치에 유리 파편을 생성한다. 조각모음을 4스택 쌓을 경우에는 거대한 유리 검이 생성된다.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Q스킬 ‘스틸레토-스파다’는 타지아의 주력기다. 타지아는 일정 시간마다 유리 칼날을 생성, 최대 4개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스킬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칼날을 투척해 스킬 피해를 입히고 유리 파편을 생성한다. 이때 유리 검을 보유한 상태라면 검을 투척해 더욱 강력한 피해와 추가 유리 파편을 생성한다. 

패시브 스킬과 Q스킬의 연계는 타지아 플레이의 핵심으로, 유저는 최대한 많은 유리 파편을 생성해서 스파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Q스킬은 사거리가 짧고 선딜레이도 있어, 적중 난이도가 높기에 신중한 조준이 요구된다.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W스킬 ‘피아스코’는 지정한 위치에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는 유리 장벽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장벽은 충돌한 적에게 스킬 피해와 기절 효과를 입히며 깨지면서 양 끝에 유리 파편을 남긴다. 

해당 스킬은 타지아의 유일한 기절 스킬인 만큼 연계에 안정성을 높인다. 특히 모든 스킬이 논타게팅이기에, 피아스코의 적중은 연계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딜레이가 있는 만큼 스파다로 연계하거나,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아야 기절 효과까지 입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스킬 ‘프리치아’는 타지아가 지정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주변 유리 파편을 파괴,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타지아는 파괴된 유리 파편 개수만큼 유리 칼날을 회복하며, 유리 파편을 하나라도 파괴하면 4초 동안 1회 한정으로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R스킬 ‘파라디소’는 지정 위치에 거대한 대검을 생성, 주변의 모든 유리 파편을 파괴하고 주변 적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유리 대검에 적중한 적은 스킬 피해를 입고 이동속도 또한 줄어든다. 

이때 완성된 대검에 유리 칼날이나 유리검을 발사하면, 대검이 파괴되면서 주변에 스킬 피해를 입힌다. 피해량은 대검 생성 당시 파괴된 유리 파편 개수에 따라 늘어난다. 

타지아는 원거리 스킬로 상대 체력을 깎고 유리 파편을 생성해, 이를 파괴하는 순간적인 스킬 연계가 중요한 실험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작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지만, 스킬 활용법이 폭넓어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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