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과 우정잉의 '비에른' 보스전 타임어택... SIEK 관련 퀴즈 이벤트도

[게임플] 플레이스테이션 진영 최대 화제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지스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19일, 지스타 메인 스테이지에서 가수 데프콘, 스트리머 우정잉과 함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은 개발사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 브루노 벨라스케스 애니메이션 감독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브루노 벨라스케스는 “오랜 세월동안 갓 오브 워 시리즈를 지지해주신 모든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게임의 배경과 다양한 사건들에 연결된 이야기를 유저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개발진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관계가 전작과 다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십대가 된 아트레우스는 자신의 미래와 운명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크레토스는 아트레우스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를 놓아주어야하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를 맞이한다. 

전작에 비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혹독한 핌불의 겨울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모든 땅이 눈으로 뒤덮였기에 크레토스는 아트레우스의 훈련을 계속한다. 유저는 미드가르드의 9개 영역을 모두 탐험하며 부자(父子)의 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사가 끝난 이후에는 데프콘과 우정잉이 현장에서 직접 곰 보스 ‘비에른’과의 혈투를 타임어택 방식으로 진행했다. 두 참가자는 공격과 회피, 패링, 스파르타의 분노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비에른을 제압했고 이후 비에른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을 확인하며 타임어택을 마쳤다. 

타임어택 다음에 진행된 퀴즈 이벤트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퀴즈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PS 플러스 서비스 문제들로 출제됐으며, 이벤트에 참가한 많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세션은 트위치 지스타 채널에서 중계됐으며,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지 못한 유저들도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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