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인기게임/우수개발자/기술창작 3관왕
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 비즈니스 혁신/기술창작(2개)/ 최우수 4관왕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게임플]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이 됐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게임대상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본상 후보는 12종의 모바일, PC 게임이 올랐으며,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와 네티즌, 전문가 투표로 뽑은 우수 게임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발표했다. 

현장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은 “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주제를 적극 개선하고 필요한 인력을 계속 지원하겠다”라며 “사업자뿐만 아니라 유저의 신뢰를 회복하는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모든 게임인의 열정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1부는 굿게임상, 스타트업 기업상, 인기게임상 등의 시상이 있었으며 2부는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굿게임상은 더브릭스의 ‘30일’에게 돌아갔다. 신생 개발사에게 주어지는 스타트업 기업상은 달토끼키우기를 개발한 에이블게임즈가,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가,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수상했다.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

특히 네티즌 투표를 80% 반영, 유저들의 시선을 모았던 인기게임상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수상했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디렉터는 “최근 유저들께서 저희에게 선물까지 주시며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기쁘게 서비스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 시간에도 다음 업데이트 개발을 진행 중인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전했다.

기술 창작상은 기획/시나리오, 캐릭터, 사운드, 그래픽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이중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부문을 수상했다.

모티프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득규 디렉터
모티프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득규 디렉터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는 "코에이를 찾아 하룻강아지 같은 패기로 IP를 달라고 말한 이후, 개발에만 5년이 걸렸는데, 전형적이지 않은 게임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다"라며 "오늘의 영광은 지금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개발사 모든 직원에게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래픽 부문은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캐릭터 부문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에게 돌아갔다. 

2부는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의 우수개발자상 시상으로 막을 열었다. 이로써 블루 아카이브는 3관왕에 올랐다. 이어진 사회공헌 우수상은 네오플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넷마블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의 '히트2'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도합 4관왕에 올랐다.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윤명진 디렉터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윤명진 디렉터

대상은 네오플의 '던파 모바일'이 차지하며, 이번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윤명진 디렉터는 "유저들에게 가장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고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모바일로 액션 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게임 만들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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