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클래스 개선 체감 호평, 신규 보스 최초 처치 혈맹도 공개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11월 3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게임 최신 정보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리니지W 첫 번째 시그니쳐 클래스 수라 출시 후, 많은 유저들이 수라 클래스 체인지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주 업데이트에서 수라의 일부 스펠에 빠른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여러 전장에서 활약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플루언서들은 패치 후 스턴 적중 확률이 증가한 것이 체감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소울 획득량 증가 역시 눈에 띄는 상향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빠르게 소울이 차면서 수라의 자체 내구성이 함께 보완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수라에게 특화된 지휘관의 방어구 세트를 장착한 뒤, 증가된 소울량과 소울 프로텍션 효과로 인해 현존 최강인 상아탑 8층 던전조차 여유롭게 사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빠른 클래스 케어로 향후 공성전에서도 수라의 전술적 가치는 급등할 전망이다.

지난 업데이트 후 추가된 신규 보스를 최초 처치한 주인공들에게도 조명이 집중됐다. 마요 설벽의 지배자인 큰 발의 마요를 최초로 처치한 혈맹은 에바07 서버의 'BeyondGamin9', 상아탑 5층의 '죽음' 최초 처치는 군터01 서버 '조팬다' 혈맹이 차지했다.

가장 강력한 보스인 상아탑 8층의 '타락'은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일부 월드에서 공략을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프르 월드의 8개 서버 10개 혈맹이 대규모 연합을 결성해 불굴의 의지로 최초 타락 처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들은 11월 12일에도 타락을 추가로 처치했고, 신규 아이템인 권능의 투구 획득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앞으로 일개 혈맹 단위가 아닌 월드 전체 혈맹에서 연합해 보스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또 나올지도 관심사다.

또 한 가지 소식은 디스인티그레이트 마법을 배운 유저의 등장이다. 현존 최강 마법인 디스인티그레이트는 강력한 대미지와 압도적 이펙트로 마법사 클래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지금까지는 획득한 유저가 없었다.

마법 획득의 주인공은 조우01 서버의 '망령들' 혈맹이다. 죽음의 좀비 로드를 처치한 뒤 전체 월드 최초로 디스인티그레이트 마법서를 얻었다. 

뒤이어 아덴 월드에서도 마법서 획득 소식이 들려왔다. 아덴09 서버 혈전오브천하 혈맹의 '오만한대웅'은 최초로 디스인티그레이트를 배운 마법사가 됐다. 이어 혈맹원들과 마법 테스트를 진행했고, 4,400이라는 압도적 대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리니지W는 그밖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옵션을 획득할 수 있는 룬 컬렉션을 추가하고, 행운 원정대 등 이벤트로 추첨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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