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글로벌 유저들의 호평 집중

[게임플]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의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데이브’는 하루만에 국내 인기순위 2위에 올라섰고,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다 11월 7일에는 인기순위 1위로 등극했다. 유저 평가도 압도적이다. 11월 10일 기준 ‘데이브’에는 2,000여개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고, 97%의 게이머로부터 ‘긍정’ 평가를 휩쓸며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 ‘데이브 더 다이버’ 압도적 긍정 평가 쏟아진 이유는?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와 초밥집 타이쿤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만들어낸 색다른 재미가 특징이다. 

포획한 해양 생물로 자금을 충당하는 샵 매니지먼트 요소와 게임오버 시 포획 또는 습득한 재료들이 사라지는 로그라이크적 요소는 게임의 완급을 조절해 몰입도를 높인다. 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유머러스하게 스토리를 풀어가는 이면에서 해양 환경이라는 주제가 등장하는 입체적 스토리와 위트있는 컷 신, 패러디를 녹인 대화 등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성취와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쿡스타, 마린카드 등 서브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전한다.

2D 픽셀과 3D의 절묘한 조화로 표현된 ‘데이브’만의 독창적 아트 스타일도 호평 일색이다. 눈 앞에 펼쳐지는 미려한 블루홀과 픽셀로 구현된 100여종의 실존 해양 생물들은 실제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포획에 필요한 각종 무기와 무기별 커맨드는 짜릿한 손맛과 박진감까지 선사한다.

■ 민트로켓 “진짜 재미있는 신선한 게임”

‘데이브’에 대한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재미’에 집중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출범한 민트로켓의 개발 DNA가 고스란히 담긴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데이브’는 민트로켓의 개발 DNA를 실체화하기 위해 장르부터 게임성, 캐릭터, 스토리, 아트까지 게임을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요소에서 기존 국산 게임의 틀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단행했고, ‘스팀’에 도전장을 내며 플랫폼에서도 새로움을 꾀했다. 이 같은 과감함 전략은 민트로켓이 진정으로 ‘데이브’의 ‘신선함’과 ‘재미’에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오로지 ‘재미’로 승부를 보겠다는 민트로켓과 ‘데이브’의 전략이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전세계에서 ‘데이브’에 정말 다양한 목소리를 보내주고 있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 ‘데이브 더 다이버’ 2023년 정식 출시 기대감 고조…콘솔 플랫폼 확장도

‘데이브’의 얼리 액세스 콘텐츠는 정식 출시 버전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글로벌 게이머들이 내년 정식 출시에 더 큰 기대를 보내는 이유다.

회사측에서 밝힌 얼리 액세스 플레이 시간은 약 8~10시간지만, 실제 플레이 시간은 훨씬 길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 스팀 평가에서도 20시간 이상 플레이한 이들이 상당수이고, 40시간 넘게 플레이한 이도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콘텐츠인 해양 탐사, 초밥집 운영만 즐겨도 꽉 찬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장비 강화, 해양 생물 수집, 초밥집 평점 올리기, VIP 손님 대접하기 등 곳곳의 서브 콘텐츠까지 즐기면 한층 더 풍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무기, 캐릭터 등도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얼리 액세스 피드백을 토대로 UI 등 편의성 측면도 더욱 정교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브’는 개발 초기부터 콘솔 플랫폼 확장을 밝혔던 만큼 플랫폼 다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PC에서는 키보드, 마우스 플레이와 게임패드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게임패드 플레이 시 해양 탐사의 몰입감과 포획의 짜릿함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는 평이 많아 콘솔 플랫폼 확장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넥슨이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 ‘지스타2022’에서 ‘데이브’의 닌텐도 스위치 시연을 예고하면서 콘솔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데이브’ 얼리 액세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넥슨과 민트로켓이 추구하는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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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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