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 영지와 상아탑 사냥 치열... 신화 변신 획득 경쟁도 이어져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11월 2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게임 최신 정보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지난주 업데이트에서 신화 등급 변신이 추가된 뒤, 변신 카드를 얻기 위한 상위권 유저들의 시도가 이어졌다. 강력한 능력치와 스펠, 그리고 다양한 신화 변신만의 특전이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 

합성을 통한 도전이 이어진 결과, 가장 먼저 획득한 것은 조우 월드의 '악질푹찍' 유저였다. 전체 월드 최초로 점검 종료 후 1분 만에 신화 변신 카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혈맹의 '악일유꾸' 또한 1분 차이로 신화 변신을 획득했다.

각 세력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획득 소식도 들려왔다. 데몬 월드의 이문주와 똘끼는 신화 변신 합성을 성공한 뒤 축하해준 혈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같은 월드의 완완군주, 조우 월드의 불도그도 합성에 성공해 축하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화 변신의 특전인 데스나이트 스킨에 대한 리뷰도 이어졌다. 과거 리니지의 데스나이트를 구현한 모션과 공격 효과음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사용자들은 예전 추억의 재현에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화 변신은 강력한 전용 스펠도 보유하고 있다. '리커버리 쇼크'는 스턴에 걸린 상태를 해제하며, 패시브 스펠 '기사의 용기'는 모든 상태이상의 적중과 내성이 증가한다. 이런 식의 스펠을 변신마다 두 개나 가지고 있어 앞으로 전투 판세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뜨거운 화제는 80레벨 달성 경쟁이다. 지난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오렌 영지와 상아탑으로 인해 높은 경험치의 사냥터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데몬 월드의 똘끼는 상아탑 8층에서 턴 언데드 스펠을 활용한 사냥으로 얻은 경험치에 놀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완완군주는 수라 클래스로 체인지 후 오만의 탑 3층에서 파티 몰이사냥을 진행했다.

에바 월드의 관월은 주로 상아탑 5층에서 몰이사냥을 했고, 경험치 획득량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스 등장 직전까지도 쉬지 않고 주변 몬스터를 사냥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레벨 랭킹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주 대만의 완완군주가 똘끼의 레벨을 앞지른 바 있었는데, 똘끼 혈맹에서도 전략을 바꿔 완완군주의 사냥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면서 다시 1등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관월이 레벨 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추격한 끝에 끝내 전체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들의 경험치 격차는 매우 근소한 편이며, 지금까지도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중이다. 80레벨 달성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과연 누가 전체 월드 최초로 80레벨을 달성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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