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커퀸, 소전, 키리코 합류... 배틀 패스와 시즌 단위 업데이트 실시
PvP 무료 플레이 가능, PvE 모드는 내년 순차적 추가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FPS '오버워치 2'가 5일 출시됐다.

모든 플레이어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통해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오버워치 2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오버워치 2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시즌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신규 영웅과 전장, 게임 모드, 꾸미기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 버전에서 키리코와 함께 돌격 영웅 정커퀸, 공격 영웅 소전 등 세 영웅의 합류로 총 영웅 수는 35명이 됐다. 

모든 영웅의 새로워진 외형, 각종 영웅 능력 개편, 새롭게 도입된 5:5 멀티플레이어 방식, 6개의 신규 전장, 신규 밀기(Push) 게임 모드, 새로운 핑 시스템(ping system), 개편된 경쟁전 등 모든 요소를 업데이트된 그래픽 및 오디오 엔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음성 대사가 게임 내 추가됐다. 

오버워치 2의 출시와 함께 기존 전리품 상자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아이템 상점,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무료 배틀 패스 및 시즌별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배틀 패스도 선보인다. 두 버전의 배틀 패스는 오버워치 2 플레이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는 1, 2시즌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추가될 신규 영웅을 포함한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의 시즌당 가격은 오버워치 코인 1,000개(한화 12,400원 상당)다. 게임 내 스킨과 기타 콘텐츠도 해제 가능하다. 모든 플레이어는 시즌마다 게임 내 도전 임무를 완료하여 오버워치 코인을 무상으로 획득할 수 있고, 오버워치 코인을 모아 두었다가 상점에서 프리미엄 배틀 패스나 그 외의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오늘 시작된 1시즌의 무료 및 유료 프리미엄 배틀 패스는 사이버 펑크 테마의 스킨,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플레이어 아이콘, 무기 장식, 스프레이, 음성 대사 등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1시즌 프리미엄 배틀 패스는 오버워치에서 선보이는 첫 신화 스킨인 겐지 스킨을 포함한다. 신화 스킨은 오버워치 2에 새로 추가되는 스킨 등급으로, 세부적인 사용자 지정이 가능하다.

2시즌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돌격 영웅과 새로운 전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즌은 9주 단위로 운영되며 시즌마다 고유의 테마와 신규 수집품이 있어, 플레이어들은 이를 통해 자기 만의 오버워치 2 경험을 조합하고 완성할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오버워치 2 PvE 모드는 개발이 진행 중이며, 내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늘은 오버워치 커뮤니티를 위한 위대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우리 플레이어들이 오늘 소개된 콘텐츠 외에 앞으로 몇 달, 몇 년 후 적용될 모든 것들을 계속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고, 액션으로 가득 찬 완성도 높은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오버워치 2를 통해 그 기대 수준을 뛰어넘기를 바란다"면서 "PC와 콘솔 모두를 통해 오버워치 세계관이 항상 그려 왔던 밝고 희망찬 미래상으로 전 세계의 새로운 영웅들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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