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냥터 추가와 편의성 강화... 상향된 스킬 성능도 화제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8월 2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게임 최신 정보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리니지W는 10일, 세 번째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지 '기란'을 추가했다. 기란은 리니지 세계관에서 최대 상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존재감을 빛낸 지역이다. 한층 난이도 높은 모험과 매력적인 보상이 등장하면서 게임 내 대격변이 예고된다.

핵심 거점인 '기란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사냥터가 등장한다. 비탄의 숲, 해적의 무덤, 저주받은 세이렌 호 등이 개성 있는 배경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 퀘스트 역시 이어진다. 

각광받는 신규 시스템 '합성 포인트'는 변신/마법인형 카드 합성을 일정 횟수 이상 실패했을 때 확정적으로 상위 등급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영웅 등급 다시 뽑기 기능도 추가되면서 유저 선택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에서 받은 기란 영지 탐험 증표 아이템을 사용하면 출석체크를 진행할 수 있고, 14회차에 전설 등급 변신 드래곤 슬레이어 획득의 기회가 있는 희귀한 전설 변신 카드를 받는다. 또한 기란 영지 몬스터 도감을 달성하면 제작 재료인 기란 탐험가 증표가 포함된 탐험가 상자를 획득 가능하다.

이번주 핫이슈로는 또다시 에바09 서버가 조명됐다. 인범 사단이 이전해오면서 한국과 대만 세력간 대립이 더욱 치열해지는 전장이다.

관월, 샤오쉬, 딘터, 뤄판 등 대만 세력 주요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이 서버에 모여 있다. 자연스럽게 양국 대립은 전면전으로 이어졌다. 아덴성 지하감옥 3층 입구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질풍의 드레이크 등 필드 보스를 둘러싼 싸움도 격화됐다.

한편, 국내 인플루언서 이문주와 사또가 직접 테스트한 기사 스킬 카운터 배리어(베테랑)의 상향 성능도 화제에 올랐다. 근접 대미지를 20% 확률로 반사하던 기존 효과가 40%로 올랐고, 대미지 리덕션 효과를 무시한 딜이 적용되어 강력한 스펠로 급부상했다.

그밖에 조우 월드의 불도그가 파아그리오의 대검(파아검) 9강 강화에 성공한 소식도 전해졌다. 전 서버 최초 9강이다. 강화 성공 순간을 지켜보던 수많은 시청자들과 서버 유저들이 일제히 축하를 전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기란 영지 업데이트로 인해, 리니지W의 서버별 성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성과 사냥터에서 벌어질 유저들간의 이야기가 향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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