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마법은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라면 필수적인 존재다.

주문을 외우는 것만으로 화염구를 만들거나 바람을 일으키는 등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이는 게임에서나 경험할 수 부분이기에 마법사는 타 MMORPG에서도 늘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넥슨게임즈에서 준비 중인 신작 ‘히트2’ 또한 중세 판타지를 세계관으로 하고 있기에 마법을 마음껏 부리는 ‘지팡이’를 클래스로 출시했다.

지팡이는 불과 얼음, 전기 등 원소가 담긴 광역 스킬을 사용해 넓은 범위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적에게 해로운 효과를 부여해 상태를 제어하는 능력이 특화된 클래스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스킬은 ‘드래곤 스트라이크’와 ‘라이트닝 임팩트’ 두 가지다. 드래곤 스트라이크는 거대한 수룡을 소환해 일직선으로 내리꽂는 스킬이다.

사용 시 짧은 시간 동안 시전을 진행한 다음 발동되는 만큼, 길이와 범위 모두 준수한 편으로 대규모 PVP 콘텐츠에서 달려오는 적들에게 높은 효율을 보인다. 특히 성문과 같이 좁은 통로에서 사용하면 피할 공간이 없으므로 확정타를 넣을 수 있다.

라이트닝 임팩트는 벼락을 소환해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와 함께 감전 상태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다수의 적이 모여 있는 장소에 스킬을 사용하면 적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만들어 일방적인 공격을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석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마법을 비롯해 적의 시야를 빼앗는 마법,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마법, 폭발을 일으켜 적을 불태우는 마법, 자신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마법 등을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팡이는 다수의 적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높은 클래스인 만큼, 공성전이나 던전 등에서 핵심 딜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