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창고, 콘텐츠별 도움말 등도 추가해 편의성 높여
[게임플] 금일(28일)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 ‘미르M’이 서버 창고, 자동 사냥 기능 강화, 콘텐츠별 도움말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서버 창고는 말 그대로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른 클래스를 육성할 때 필요한 장비와 강화석, 축복의 기름 등 육성에 필요한 핵심 아이템들을 담아서 활용하기 좋다.
다만, 서버 창고를 해금하기 위해선 100만 동전이 요구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캐릭터를 일정 수준까지 육성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특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화신 및 영물 소환이 개선된다. 기존엔 스킵을 누를 경우 일정 등급 이상의 화신이나 영물이 등장해도 곧바로 넘어가 획득했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없었다. 이는 합성도 마찬가지다.
이에 소환 및 합성 연출을 스킵 하더라도 등급 상승에 성공하거나 성물 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연출이 재생되도록 변경해 뽑기에서만 얻는 쾌감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매번 자동 사냥을 진행하다 보면 물약이 모두 소진돼 사망해서 마을로 복귀한 캐릭터의 모습이 익숙할 정도로 봐왔다. 사망할 경우 경험치 손실이 크게 일어나다 보니 지속해서 신경 써야 하는 게 불편했다.
개발진은 해당 부분을 해소하고자 퀵슬롯에 배치된 물약이 소진되면 마을로 귀환하는 기능을 추가해 캐릭터가 사망하는 상황을 최소화시켰다.
마을 귀환 시 자동으로 물약을 구매하는 기능과 연계하면 자동 사냥을 끊김 없이 할 수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더라도 스스로 성장해 있는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튜토리얼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각 콘텐츠마다 도움말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이제 콘텐츠마다 배치돼 있는 물음표 버튼을 누르면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미르M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부분에서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상승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