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가 직접 밝힌 업데이트 계획, 출시 시기가 중요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 ‘미르M’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신규 콘텐츠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일(27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M’ 콘텐츠 추가 계획과 관련해 “미르M의 경우 매출이 좀 더 나왔으면 한다”며 “미르IP 전통을 계승한 비곡점령전과 사북공성전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르M은 전쟁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전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까지 업데이트되지 않아 많은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사고 있다.

전작 미르4의 경우 정식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난 뒤에 신규 콘텐츠 ’비곡점령전’이 업데이트된 바 있다.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전쟁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미르M 또한 앞서 장 대표가 이야기한 바와 같이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순수하게 전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일만 남았다.

비곡점령전은 캐릭터 전투력 상승에 필요한 핵심 재화 ‘흑철’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비곡’의 소유권을 두고 문파들이 경쟁을 펼치는 콘텐츠다.

비곡 점령에 성공할 경우 해당 비곡에서 채집된 흑철을 일정 비율만큼 세금으로 거둬 문파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문파 간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추측된다.

사북공성전은 미르 대륙을 통치하는 한 명의 왕을 선발하기 위해 전쟁을 하는 콘텐츠다. 두 개의 문파가 사북성을 놓고 공성과 수성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인다.

사북성을 차지한 문파는 미르대륙의 경제를 지배하고, 권력을 부리며 진정한 서버의 주인이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보다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기 위해선 유저들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하루빨리 유저들의 전쟁욕을 해소해 줄 콘텐츠가 나오길 바란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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