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회, 참여형 이벤트, 콜라보 카페 등 다방면으로 선보여

[게임플] 님블뉴런의 대표 온라인 배틀로얄 ‘이터널 리턴’이 올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오프라인 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루미아 섬을 무대로 최대 18명의 이용자가 모여 최후의 생존자가 될 때까지 치열한 혈전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2020년부터 얼리엑세스를 실시해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당시엔 한창 코로나19가 유행을 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모든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 행사를 실시하며 팬들과 소통을 진행해 왔다. 이는 이터널 리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많은 행사들이 점차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터널 리턴 또한 그간 참아왔던 현장 행사에 대한 억눌러왔던 욕망을 분출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 및 기획하고 있다.

그 시작은 바로 5월 대전에서 열렸던 e스포츠 대회 ‘2022 ER 마스터즈’다. ER 마스터즈는 솔로 모드에서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초빙해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 대회다. 해당 대회는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온 대회와 달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을 대관해서 진행했다.

참관객들은 단순히 대회만 관전하는 게 아니라 랜덤 스쿼드, 루미아섬 학력고사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출처 - 플레이엑스포 공식]
[출처 - 플레이엑스포 공식]

대회에 이어 국내 게임행사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추가적인 소통을 나섰다. 행사장에선 이터널 리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우승 상품이 걸린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터널 리턴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여섯 번째 시즌 주제인 ‘썸머’에 맞춰 올여름을 함께하고자 콜라보 카페 ‘루미아 썸머 카페’를 23일부터 오픈했다.

루미아 썸머 카페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카페에 이터널 리턴 굿즈를 배치하고, 캐릭터들의 이름과 특징에 걸맞은 이벤트 음료들을 판매해 분위기를 살려냈다. 추가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굿즈를 추가로 제공했기에 많은 팬들이 콜라보 카페로 발걸음을 향했다.

그 결과 준비해 뒀던 굿즈가 3일 만에 소진되면서 임시 휴업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님블뉴런 측 또한 사람들의 열정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임시 휴업 기간 동안 굿즈 추가 제작을 진행하며 29일 재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여 온 님블뉴런은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이터널 리턴 페스티벌 in 부산’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 페스티벌은 게임 체험은 물론 공식 방식을 함께 시청하는 ‘뷰잉 파티’, 공식 굿즈샵, 현장 토크쇼, 유저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결승전 등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벤트의 총집편이다.

6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유저들의 참여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게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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