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최강 세력 상대로 01 서버 연합이 성을 지켜낸 사연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7월 3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우선 발표한 업데이트 내용 중심은 '클래스 케어'였다. 기사와 마법사의 클래스 케어를 통해 일부 스킬의 효과가 조정되고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어 27일엔 기사의 클래스 체인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는 배쉬와 리덕션 아머의 스펠 효과가 개선되고, 바운스 어택 효과 및 지속시간이 증가했다. 어웨이크닝의 스펠 효과가 확정 발동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영웅 기술로서의 위엄이 드러나도록 했다. 

마법사는 디크리즈 웨이트가 패시브 스펠로 변경되고, 힐 올의 스펠 발동 범위가 확장됐다. 그밖에도 포그 오브 슬리핑과 리절렉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됐다. 또한 마법 명중 수치 일부가 근거리 명중에 추가되는 등 능력치 개편도 이루어졌다.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3주차 변신 스킨으로는 그리피스, 캐스커, 페무토가 추가된다. 베르세르크 이벤트의 마지막 스킨 보상인 만큼 많은 유저들의 참여가 잇따를 전망이다. 

금주 위클리 월드투어는 아인하사드 월드 소식을 전했다. '헌터' 연합을 중심으로 뭉친 세력과 '반 헌터' 연합 세력이 대립하는 곳이다. 두 세력은 몽환의 낙원과 공허의 균열 등 월드 전장에서 보스를 번갈아 가며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주는 헌터 연합이 적대 세력 킬 수와 보스 처치에서 모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 헌터 연합도 전체 보스 처치는 비등한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2주간 하딘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 월드 전체 랭킹 1위인 'HH'가 100명 넘는 적을 처치하며 활약하면서 하딘 처치에 성공했다.

서버 내 공성전에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첫 서버 이전 기간, 기존 서버 성을 확실히 차지한 헌터 연합 세력은 다른 서버 성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벌어진 01서버 공성전, 헌터 연합은 당시 서버 랭킹 최상위 10명 중 8명이 포함될 만큼 강력했다.

켄트성 앞에 헌터 연합 세력이 집결하자 서버 내 '제일' 연합과 'SwagW' 연합이 성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 01 서버에서 오랫동안 동맹을 유지한 협동심 때문인지, 두 연합은 결국 다수 랭커로 구성된 헌터 연합 세력에게 승리를 따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헌터 연합은 최근 서버 이전에서 각자 서버로 후퇴해야 했다. 이후는 주로 월드 전장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아인하사드 월드의 두 세력간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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