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육성 우마무스메-서포트로 추가... 애니메이션 명조연들에 주목

[게임플] '사이보그' 우마무스메가 트레센 학원을 찾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에 신규 캐릭터 미호노 부르봉을 업데이트했다. SSR등급 '트윈 터보' 등 서포트 카드 4종도 함께 추가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 승리와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한창이다.

육성 우마무스메로 추가된 미호노 부르봉은 마치 기계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독특한 캐릭터다.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부터 강하게 훈련받아 다른 사람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 이는 '사이보그'라는 별명을 얻었던 원본마의 특성을 반영한 설정이다.

육성 과정에서는 실제를 반영해 3관의 마지막 관문인 국화상에서 라이스 샤워가 강력한 적수로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도주 위주의 적성과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적성 개조를 통해 어떤 거리든 준수하게 활용 가능한 우마무스메다.

특히 고유 기술을 발동할 때의 화려한 연출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치 '건담'처럼 출격을 앞두고 시동을 건 뒤, 추진력을 얻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우마무스메 연출 중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성능과 관계 없이도 수집을 노리는 유저가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트윈 터보는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몰이를 한 캐릭터다. 특히 일본 서버에서는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에피소드 방영 직후 이번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수집욕을 최대한 자극한 일화도 있다.

스피드 전문 SSR로서 훈련 효능이 뛰어나고, 이벤트에서 얻는 레어 스킬 '선수필승'을 비롯해 도주 작전에 유용한 스킬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다만 레어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무려 세 번에 걸친 이벤트를 모두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도 존재한다.

SR 서포트 카드인 '다이타쿠 헬리오스'도 애니메이션 시즌2의 명조연 중 하나다. 파워 전문 카드로서 마일 선행에 특화되어 있으나, 어떤 거리에서 사용해도 범용성은 높다. 높은 특기율과 컨디션 효과 증가 옵션이 장점이다.

우마무스메는 첫 스토리 이벤트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를 10일까지 개최 중이며, 이번 신규 캐릭터 및 서포트 카드 픽업은 13일 오전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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