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순위 추가 상승 확정적... 인기 순위는 양대 마켓 석권 이어져

[게임플]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차트를 위협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28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22일 오후 한 번에 7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디아블로 이모탈'의 뒤를 잇는 순위다. 

인기 다운로드 순위는 양대 마켓 모두 1위를 석권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20일 오후에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날 오전 플레이스토어 역시 뒤를 따랐다. 현재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2위다.

비교적 빨리 매출 현황이 반영되는 앱스토어 차트와 달리,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최대 일주일까지의 매출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7위에 올라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방점이 찍힌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해 2021년 2월 일본에 먼저 출시했으며, 그해 일본에서 '문화 현상'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와 매출을 기록했다.

우마무스메의 매력으로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가 꼽힌다. 여기에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이를 통해 완성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호평 및 공략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우마무스메의 상향 곡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웰메이드 서브컬처 신작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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