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PC 콘솔 멀티플랫폼 출시... 퀄리티와 시스템 검증

[게임플]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 확장 프로젝트가 더욱 넓은 공간으로 나아간다.

28일 출시되는 ‘DNF 듀얼’은 던파 IP를 활용한 PC·콘솔 플랫폼 대전격투 게임이다.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세계 최고의 2.5D 대전격투라는 명성을 얻은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던파는 전세계 8억 5천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갖춘 IP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흥행을 거두면서 지금의 넥슨과 네오플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출시된 '던파 모바일' 역시 수동전투의 손맛과 합리적인 과금모델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PC와 모바일에 이어 콘솔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넥슨의 다음 단계로 읽힌다. 

DNF 듀얼은 두 번에 걸친 오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실험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레인저, 검귀 등 11개 캐릭터를 선보여 뚜렷한 개성과 화려한 연출을 증명했다. 특히 2차 테스트 버전에 추가된 인기 캐릭터 검귀는 기대만큼의 디자인과 연출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5월 스토리 모드에 대한 힌트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버서커와 뱅가드,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친숙한 인물들이 등장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단순히 대화 출력을 넘어 표현되는 컷신이 확인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출시를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에 공개된 오프닝 영상은 '던파'의 감성을 1분 40초에 압축한다. 그간 공개된 15종 캐릭터의 화려한 면모가 스쳐지나가며, 마지막에 '길잃은 전사'가 깜짝 등장하며 16번째 캐릭터의 추가를 함께 예고했다. 

DNF 듀얼은 28일 PS4와 PS5, PC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특히 서구권 대전격투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던파'가 아직 다가서지 못한 기반을 화려하게 개척할 것인지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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