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3.0 및 신규 온보딩 게임 출시 예정, 미르M 사전예약 순항

[게임플] 위메이드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약 1310억 원, 영업이익은 약 65억 원, 당기순이익 약 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미르4’ 국내외 매출 안정화 및 위메이드플레이 연결 편입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게임 지속 출시, ‘위믹스 3.0’ 공개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한다.

위믹스 플랫폼은 연내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총 9개의 게임이 순조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온보딩과 관련해 “온보딩 예정인 100개의 게임 중 80개는 서드파티 형태의 게임"이라며 "이중 20개는 글로벌 게임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도 위믹스와 비슷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오는 6월 15일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메인넷 정보와 스테이블 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우리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오픈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NFT 기반의 DAO,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디파이 서비스인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토큰 상장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향후 글로벌 상위 50위권 안에 속하는 모든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중에 추가 상장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상반기 출시를 앞둔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19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다.

이어 “미르M은 미르4보다 내부 기대감이 더 큰 상태다”며 “이번 사전예약은 실제 다운로드 하는 이용자 위주로 하고 있는데, 현재 55만 명 정도를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르4 중국 런칭과 관련해 “게임을 중국에 출시하기 위해선 퍼블리셔를 정하거나 판호 발급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며 “올해는 게임을 중국에 출시하기에 적합한 상황이 아니지만, 내년 중국 출시를 목표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 매출액 약 234억원, 영업이익 약 9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54% 대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은 신작 수집형 대전 TCG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SA(가칭)’를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 또한 블록체인 게임 ‘에브리팜’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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