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단계적 매입... 매입 완료 시점부터 1년 락업

[게임플] 위메이드 창립자 박관호 의장이 장현국 대표에 이어 위믹스 대량 매입을 선언했다.

위메이드는 박관호 의장이 금일부터 향후 6개월간 약 300억 원에 달하는 위믹스 토큰을 매입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박 의장이 매입한 위믹스 토큰은 매입 완료부터 1년 동안 락업(lock-up)될 예정이다.

박관호 의장은 1996년 '미르의 전설'을 개발한 뒤 2000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창업자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의사회 의장으로서 위메이드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

위메이드 수장들의 위믹스 매입은 지난달부터 이어졌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18일과 25일 자신의 급여 및 배당금으로 위믹스 토큰을 매입했으며, 앞으로도 위메이드에 재직하는 동안 위믹스를 한 개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단기적인 성과나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 휘둘리기보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파트너쉽 체결 및 게임 온보딩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혁신적인 P&E 플랫폼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위믹스 생태계는 커다란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박관호 의장과 최고경영자의 토큰 매입 결단은 이러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앞으로 이루어나갈 혁신이 더욱 많다고 확신한다"면서 "비전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모두에게 이 성장과 혁신의 보상이 풍성하게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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