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골부터 사북성까지 다양한 개성 지닌 지역들 분포

[게임플]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관심을 얻고 있다.

위메이드는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이 경험하게 될 지역을 소개해 궁금증을 해소한다. 미르M에서 유저가 만나보게 될 지역은 은행골, 비천성, 뱀골, 몽촌, 사북 총 5개다.

은행골은 유저가 미르M을 시작하면 맨 처음 만나게 되는 지역이다. 모험을 시작하고자 하는 용사들이 모이는 마을답게 항상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벼락을 맞은 신성한 은행나무가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는 부족 문화와 풍습의 흔적이 마을 곳곳에 존재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추측된다.

은행 계곡 마을 야외는 자원이 풍부해 채집을 비롯한 벌목, 낚시 등 생산 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불린다. 하지만 폐광을 둘러싼 괴이한 소문이 돌고 있어 섣불리 행동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은행골 다음으로 만나게 될 지역은 비천성이다. 비천성은 대폭발 이후 신룡제국 이주민들이 새롭게 터를 잡고 쌓아 올린 지역이다. 원래 불모의 땅이었던 자리를 힘겹게 일궈내 ‘기적의 터전’이라고도 불린다.

이주민들은 이후 성을 침략하려는 오마제국으로부터 승리를 거둔 다음 비천왕국을 건립했으며, 이후 꿈과 희망을 머금고 날로 번성해 경제와 문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유저들은 이후 전쟁 피해를 복구하던 중 비천 지역 곳곳에서 변이체들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으로 보인다.

뱀골은 사막 개척자들이 몽촌 토성과 사북성을 발견하기 전에 거쳐 갔던 거점 중 하나다. 많은 광부들이 돈을 벌고자 풍부한 광맥이 있는 산골폐광으로 가기 위해 모여든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채광을 떠나지 않는 광부들이 돌아오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으로 지목되는 이교도가 뱀골 곳곳에서 날뛰고 있어 여러모로 소란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지역으로 유명한 몽촌은 강함을 우선시해 인간과 수인족의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오마족과 인간이 함께 있는 모습을 흔하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강함을 주체하지 못해 살생을 저질러 악인이 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악인촌도 존재하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북은 비천의 북쪽 사막을 다스리는 사북성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지역이다. 문파 세력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비천시대 최초의 합법적 자치구이기도 하다.

오로지 돈과 경제의 논리에 기반해 운영되다 보니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문파 간의 싸움이 매번 발생해 조용할 날이 없는 곳이지만, 이러한 부분 때문에 문파들의 힘이 커져 비천성을 능가하는 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미르M은 미르 연대기 속 친숙한 지역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지역 소개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색과 사건들에 대해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흥미를 가지고 출시를 원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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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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